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에 들어선다, 8월 착공해 2027년 설날 개장 예정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6-26 15:08: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호남권 첫 코스트코가 전북 익산에 들어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6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이 최종 확정돼 8월 진입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점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에 들어선다, 8월 착공해 2027년 설날 개장 예정
▲ 호남권 첫 코스트코가 전북 익산에 들어선다. <코스트코>

건축 기간 1년여를 거치면 2027년 구정부터는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민간 법인인 익산 왕궁물류단지와 2021년 물류단지 안 5만㎡(약 1만5125평) 부지에 조건부로 입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가 2023년 1월 이를 해지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당시 행정 절차와 부지 조성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익산시는 2024년 4월 코스트코에 왕궁면 안 3만7천㎡(약 1만1193평)를 대체 부지로 제시하고 점포 개점을 위한 투자 협약을 다시 체결했다.

익산시는 코스트코 익산점이 개점하면 전북은 물론 전남·광주 등에서 연간 수백만 명의 방문자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청년과 중장년층을 아우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물류·교통·서비스 산업 활성화, 지역 기업과 협업 확대 등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도 내다보고 있다.

익산시는 대형 유통시설 입점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사전 영향 분석을 시행하고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과의 실질적 상생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단순한 유통시설 유치를 넘어 익산이 광역 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시 직원들, 그리고 코스트코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엔비디아·구글 'AI 고래' 싸움에 웃는 삼성전자, 지배구조 기대감에 외국인 '유턴' ..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