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노사 2025년 임금교섭 조인식, 임금 2.7% 인상·통상임금 개편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6-26 14:41: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 노사 2025년 임금교섭 조인식, 임금 2.7% 인상·통상임금 개편
▲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조영남 대한항공 노동조합위원장이 26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2025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대한항공>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은 26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 조영남 대한항공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2025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결과, 조합원 9552명 가운데 3448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률 59.8%로 임금협상이 가결됐다.

합의에 따라 회사는 지난 4월1일부터 임금 총액기준 2.7% 내에서 직급별로 기본급을 인상한다.

객실승무직은 총액기준 2.7% 내에서 기본급과 비행수당 등을 조정한다.

통상임금 제도도 개편한다.

앞서 노사는 지난해 12월 상여 850%를 통상임금에 산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간외수당·연차휴가수당과 무급휴가·기타결근 공제 시 기준임금으로 산정된다. 

또 월 통상임금을 지급하는데 쓰이는 기준시간을 기존 226시간에서 209시간으로 바꿨다.

다음달 1일부터 정기상여 600%의 지급주기를 기존 '짝수월 100% 지급'에서 '매월 50% 지급'으로 바꾼다.

복리후생과 관련 주택매매·전세 대출 이자 지원 기준을 완화한다. 또 자격수당을 신설하고 직원항공권 사용 기준도 변경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