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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민의힘 20%, 중도층 민주 44% 국힘 11%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6-26 13: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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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두 배 이상 더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6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20%로 집계됐다.
 
[전국지표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민의힘 20%, 중도층 민주 44% 국힘 11%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6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20%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2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민주당 지지도는 2주 전 조사와 같았던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3%포인트 떨어졌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국민의힘(31%)과 민주당(28%)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지지도가 46%로 국민의힘(28%)과의 격차가 18%포인트였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더 높았다. 보수 핵심 지지층인 70세 이상에서도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2%로 국민의힘(34%)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44%로 국민의힘(11%)의 네 배였다. 보수층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48%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76%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70명, 중도 341명, 진보 285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15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103명이었다.

두 당에 이어 개혁신당 5%, 조국혁신당 4%, 진보당 1% 등이었다. ‘그 외 정당’ 2%,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2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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