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2025-06-25 16: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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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경남 양산에서 처음으로 '자이'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의 견본주택을 27일 개관하고 본격적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투시도. < GS건설 >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경남 양산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자이(Xi) 아파트로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47-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8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34가구, 84㎡B 174가구, 84㎡C 160가구, 120㎡ 171가구, 168㎡ P 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7월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정당 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해당지역 양산시 및 경남, 부산시, 울산시 거주자 가운데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또한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특히 계약금을 전체 분양 금액의 5%로 책정하고 계약금 1차 1천만 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가 들어서는 동양산 웅상지역은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중심에 위치한다. 특히 평산동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시청 웅상출장소와 함께 평산동 상권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양산시 내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도보권 내 평산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웅상도서관도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다.
2021년 착공해 조성되고 있는 9만9680㎡ 규모,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공원, 조경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인 웅상센트럴파크(예정)와 맞닿아 있는 입지로 GS건설은 입주 후에는 해당 공원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웅상센트럴파크 동측 회야강 일대에서는 문화·체육·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모든 가구를 남서·남동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건폐율은 약 13.77%로 통경축, 통풍축을 넉넉하게 확보해 채광 및 통풍 등이 우수하다.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현관 창고 등의 넉넉한 수납 공간을 마련한 점이 특징이며 주차 대수도 세대당 1.39대로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게스트하우스,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GDR 골프 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돌봄센터, 피트니스, 티하우스, 스쿨버스존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예정됐다.
또한 GS건설은 커뮤니티 광장을 비롯해 자연의 풍경을 담은 자이의 시그니처 가든인 엘리시안 가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든, 어린이 놀이터 자이펀그라운드, 주민운동시설 등의 조경 공간 및 시설 등도 계획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자이 브랜드로는 양산에 처음 선보이는 단지이자 웅상권역의 미래 주거 가치를 선점할 수 있는 핵심 입지를 갖춘 단지”라며 “희소성 높은 중대형 중심의 구성과 차별화된 커뮤니티, 쾌적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