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미국 기준금리 동결에 M7 혼조세, 테슬라 1.8% 반등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6-19 08:51: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엇갈렸다.

전날 하락했던 테슬라는 반등했다.
 
미국 기준금리 동결에 M7 혼조세, 테슬라 1.8% 반등
▲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1.8% 상승했다.

현지시각 18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식은 전날보다 1.80% 오른 322.0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각) 실적 부진 우려에 3.8% 하락했던 주가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로보택시 출시일인 22일을 앞두고 전날 하락폭이 과도했단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엔비디아(0.94%) 애플(0.48%) 마이크로소프트(0.46%) 메타(-0.21%) 아마존(-1.07%) 알파벳(-1.49%) 등 다른 M7 종목들은 혼조세로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지수도 보합권에서 머물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10% 내린 4만2171.66, S&P500지수는 0.03% 내린 5980.87, 나스닥 종합지수는 0.13% 오른 1만9546.27에 장을 마쳤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장 초반 미국과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이 떠오르며 상승 출발했다”며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동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신중한 발언 등이 반영되며 상승폭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관세 영향이 뚜렷해질 때까지 현재 금리 수준에서 기다리며 관망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현재 경제 불확실성은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다만 관세 정책으로 인한 영향은 점진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고, 올해 3분기쯤 관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중국 BYD '1만 달러 전기차' 판매량 100만 대 돌파, 글로벌 시장에 출시 확대
NH투자 "현대백화점 2분기에도 강한 실적 모멘텀, 시내 면세점 효율화"
법원, 고려아연 박기덕 사장 대상 가압류 신청 기각 "본안 소송에 긴 시간 소요"
LG에너지솔루션, 토요타통상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품귀현상' 반영, 투자자 장기 축적에 희소성 높아져
일반인도 용산업무지구와 3기 신도시 개발사업에 소액투자 길 열린다
경총 "업종별 최저임금 다르게 적용해야, 숙박·음심점업 임금 감당 어려워"
미국 '반도체 보조금 사수' 투자 경쟁 이어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부담 가중
하나증권 "농심 '신라면 툼바' 글로벌 런칭, 계획대로 진행 중"
해외에서 라면 잘 팔 경력자 뽑는 농심, 신동원 '해외사업 비중 61%' 닻 올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