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LS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화장품·미용기기 포함 모든 부문 높은 성장"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6-19 08:44: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의 예상 실적이 상향 조정되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19일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기존 11만4천 원에서 16만5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LS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화장품·미용기기 포함 모든 부문 높은 성장"
▲ 에이피알의 올해 예상 실적이 상향 조정되며 목표주가도 높아졌다.

18일 에이피알 주가는 13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은애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동종 기업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우수한 지표를 기록하고 있어 예상 실적을 상향 조정했다”며 “화장품 부문의 가파른 성장, 수출 시장 확대 초기 국면 진입, 기초 화장품군의 높은 재구매율, 미용기기 부문의 빠른 매출 증가 등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173억 원, 영업이익 233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전 예상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7.0% 상향 조정됐다.

미국과 일본에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글로벌 유통사 울타뷰티를 통한 오프라인 진출이 본격화됐고 일본은 대형 할인 행사 메가와리를 통한 매출 확대로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하반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 블랙프라이데이 등 미국 내 대규모 행사를 통해 추가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일본은 1분기 돈키호테 등 오프라인 채널 입점 효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 간 거래(B2B) 부문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에이피알은 수익성 높은 B2B 매출 증가가 실적 상향에 주요하게 기여할 것”이라며 “유럽을 중심으로 중동, 아시아 등으로 수출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173억 원, 영업이익 233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68.0%, 영업이익은 90.0%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