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한신평 롯데건설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하향, "PF 우발채무 부담 해소 못해"

박창욱 기자 cup@businesspost.co.kr 2025-06-18 00: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신용평가가 롯데건설의 무보증사채와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롯데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낮췄다고 18일 밝혔다.
 
한신평 롯데건설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하향, "PF 우발채무 부담 해소 못해"
▲ 한국신용평가가 롯데건설의 무보증사채와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하향조정했다.

한신평은 신용등급 하향의 주된 사유로 우선 프로젝트파이낸싱(PF)보증 규모 감축에도 PF 우발채무 부담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와 함께 분양실적 및 이익창출력이 저하됐으며 계열 및 금융시장 상황에 따른 재무적 변동성이 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신평은 "PF우발채무 관련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에도 동사가 보증한 PF유동화증권 등의 원활한 상환 또는 차환 여부, PF우발채무의 실질적인 감축 규모 등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우호적인 외부환경과 수익성 저하추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주요 예정 주택사업장의 사업 추진 상황 및 분양실적, 원활한 영업자산 회수 여부와 공사원가 부담 통제 수준에 대해서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창욱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