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중국 서부지역 진출을 가속화한다.
CJ푸드빌은 2일 뚜레쥬르가 중국 충칭에 법인을 세우고 1, 2호점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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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목 CJ푸드빌 대표. |
충칭 1호점과 2호점은 지난해 12월16일과 30일에 각각 문을 열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직영 및 마스터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중국 전역에 거점을 공고히 마련한 뚜레쥬르가 이번 충칭 진출로 서부 내륙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우선적으로 올해 중국에 100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 개점하는 등 중국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터프랜차이즈는 지역 사업자에게 브랜드 사용권을 제공하고 그에 따른 수수료 및 로열티를 받는 방식을 말한다.
CJ푸드빌은 중국에서 모두 4개 거점에 법인을 두고 있다.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가운데 충칭에 진출한 것도 뚜레쥬르가 처음이다.
CJ푸드빌은 중국에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충칭 등에 법인을 두고 매장 확대에 힘쓰기로 했다.
뚜레쥬르는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내 7개 도시에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4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