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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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16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전날보다 9.16%(5천 원) 오른 5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1.65%(900원) 높은 5만5500원에서 출발해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며 한때 5만9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1446만8378주로 직전거래일의 96% 수준이었다. 시가총액은 38조1774억 원으로 3조2028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기존 12위에서 11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원전 수주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도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2.29% 상승했다. 24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6개 종목이 내렸다.
코스피지수는 1.80%(52.04포인트) 오른 2946.6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코오롱티슈진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코오롱티슈진 주식은 직전거래일보다 12.21%(4500원) 오른 4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63만1855주로 직전거래보다 25% 정도 늘었다. 시총은 3조3742억 원으로 3672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두 단계 상승해 14위를 기록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연골재생촉진제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델라웨어 주법 기반 회사다. 현재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인 ‘TG-C’를 개발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99% 상승했다. 19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1개 종목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09%(8.40포인트) 오른 777.26에 장을 마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