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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롯데건설, 인천-강릉 고속철 덕에 분양흥행 기대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6-12-30 17: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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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과 롯데건설, 효성 등 건설사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철도사업’의 철길을 따라 신규 분양사업에 속도를 낸다. 

인천과 서울, 강릉 사이에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이 주변에 공급되는 아파트단지의 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림산업 롯데건설, 인천-강릉 고속철 덕에 분양흥행 기대  
▲ 김한기 대림산업 사장.
30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강릉 고속화철도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017년 말에 개통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천과 서울역, 용산, 청량리, 평택, 서원주 등을 잇는 기존구간에는 고속화작업을 진행하고 서원주부터 평창을 거쳐 강릉까지 신규구간을 만든다.

이 고속화철도를 이용하면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는 1시간 안에 도착하고 강릉까지는 1시간50여분 안에 이동이 가능하다.

인천에서 강릉까지는 보통 자동차를 타면 3시간 이상 걸렸지만 이 철도가 개통되면 2시간 안팎으로 줄어든다. 철도길을 따라 혹은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설사들도 분양흥행에 기대를 걸고 있는 곳이다.

대림산업이 분양하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는 이 고속화철도사업의 대표적인 수혜단지로 꼽힌다.

대림산업은 인천국제공항역에 2017년 2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를 분양한다. 지하1층에서 지상 28층까지 18동, 151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대림산업은 고속화철도사업으로 인프라가 넓어지면서 인천에서 서울과 강릉을 오고가는 시간이 약 30분가량 짧아진 덕을 볼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은 원주에서 2016년 10월에 ‘e편한세상 원주’도 분양했다. 이 아파트는 태장동에 7년 만에 지어진 아파트다. 703가구 규모로 2018년 12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롯데건설과 효성도 고속화철도길을 따라 신규분양 물량을 내놓기로 했다.

롯데건설은 2017년 8월에 서울 고속철도의 허브로 꼽히는 청량리역 인근에서 ‘청량리4구역 롯데캐슬’을 분양하기로 했다. 1372가구 가운데 129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효성은 2017년 3월에 용산역 인근에서 ‘용산4구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가칭)’을 분양한다. 114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6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효성 관계자는 “인천과 강릉을 잇는 고속화철도가 들어서는 것은 호재”라며 “고속화철도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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