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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우려 재발' 뉴욕증시 M7 혼조세, 테슬라 2%대 내려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6-13 08: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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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현지시각 12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2.24% 내린 319.11달러에 장을 마쳤다. 
 
'관세 우려 재발' 뉴욕증시 M7 혼조세, 테슬라 2%대 내려
▲ 현지시각 12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2%대 하락마감했다.

메타(-0.11%)·알파벳(-0.93%) 주가도 하락마감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1.32%)·아마존(0.02%)·애플(0.21%)·엔비디아(1.52%)는 올랐다.

미국 인공지능(AI) 프로젝트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강해졌으나 관세 불확실성이 재차 도지면서 향배가 엇갈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라클(13.3%)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향후 전망치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오라클은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미국 정부의 AI 인프라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에 속해 있다.

오라클의 호실적에 AI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기대감이 이날 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를 현행 25%에서 더 높일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다.

여기에 더해 몇 주 안에 관세 협상국들에게 미국이 요구하는 관세율을 통지할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미국이 교역국들에게 알린, 상호관세 부과 유예 기한이 다음달 9일로 다가오면서 관세 분쟁이 재차 점화되는 것이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4% 오른 4만2967.62, 나스닥은 0.24% 상승한 1만9662.49, S&P500지수는 0.38% 높아진 6045.26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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