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이사(왼쪽)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오른쪽)과 함께 10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소아암 쉼터 후원 및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롯데카드>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카드가 서울에서 치료받는 지방 거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머무를 수 있는 쉼터에 2억7천여만 원을 후원했다.
롯데카드는 10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쉼터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이날 임직원이 모은 사회공헌기금도 전달했다.
롯데카드는 이번 후원금으로 2억7153만8868원을 전달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 1190만5404원도 함께 전달했다. 후원금은 일곱 번째 소아암 쉼터 개소에 이용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이사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소아암 쉼터는 지방 거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치료를 받는 동안 머물 수 있는 숙박 공간이다. 서울 주요 병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학로와 교대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침구류, 식기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구비되어 있다.
롯데카드는 2018년부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소아암 쉼터를 지원해왔으며 이번 후원으로 모두 7곳이 개소했다. 소아암 쉼터는 첫 개소 이후 2025년 4월까지 모두 1835 가족이 1만5787회 이용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소아암 환아 가족들의 심리적, 물리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쉼터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여 쉼터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이웃에 따듯한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