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권고치 130%로 하향, 기존 150%에서 24년 만에 조정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6-11 15:54: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보험사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 권고치가 24년 만에 낮아진다.

금융위원회는 11일 개최된 제11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보험업감독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권고치 130%로 하향, 기존 150%에서 24년 만에 조정
▲ 금융위원회는 보험사 지급여력비율(K-ICS) 권고기준을 150%에서 130%로 하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보험사들에 적용되는 지급여력비율(K-ICS) 권고치가 현행 150%에서 130%로 일괄 하향된다.

금융위원회는 “2023년 새 회계제도(IFRS17)가 도입된 뒤에도 과거 지급여력제도(RBC) 기준인 150%를 유지해왔다”며 “새 회계제도 아래서 보험사에 요구되는 건전성 수준이 크게 높아진 만큼 K-ICS 권고치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새 권고기준 130%는 △보험업권 복합위기상황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과거 지급여력제도(RBC) 대비 금리 변동성 감소분 △은행권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정됐다.

권고치 변경에 따라 보험업 허가, 자본감소, 자회사 소유 등에 적용되는 기준도 130% 이상으로 바뀐다.

해약환급금준비금 적립비율도 기존엔 2025년 기준 K-ICS가 190%를 웃도는 보험사만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조정에 따라 올해 K-ICS가 170%를 넘는 보험사라면 적립 완화 혜택을 받는다.

후순위채 중도상환 요건도 K-ICS 130% 이상이면 면제된다. 

그밖에도 당기순손실 및 보험영업손실 요건 삭제 등이 추진됐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보험업계, 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보험업권 건전성 태스크포스(TF)’도 6월부터 가동돼 건전성 관리 체계 고도화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는 “하반기에는 기본자본 K-ICS 도입, 2026~2027년 할인율 현실화 시행계획, 건전성 기준상 계리 가정 등을 검토할 것”이라며 “K-ICS가 시장 신뢰를 얻고 보험사들의 건전한 경영 관행을 확립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