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미국 중국 협상 기대감' 뉴욕증시 M7 대부분 상승, 테슬라 5%대 올라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6-11 09:04: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대부분 상승 흐름을 보였다.
 
현지시각 10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직전 거래일보다 5.67% 오른 326.09달러에 장을 마쳤다. 
 
'미국 중국 협상 기대감' 뉴욕증시 M7 대부분 상승, 테슬라 5%대 올라
▲ 현지시각 10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5%대 상승마감했다.

메타(1.2%)·아마존(0.29%)·알파벳(1.43%)·애플(0.61%)·엔비디아(0.93%) 주가도 상승마감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0.39%) 주가는 내렸다.

미국 중국 간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부활하면서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이날 강조했다. 

미 언론 역시 재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양측 협상이 기술적 세부사항 논의만 남은 단계임을 언급했다.

여기에 더해 미국 소형 기업들의 연합체인 미국 독립기업연맹(NFIB)의 5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98.8포인트로 시장 예상치(95.9포인트)와 전월치(95.8포인트)를 크게 웃돌면서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퍼졌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신경전에서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가 반등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공신이었으나 이후 입장차를 보이면서 최근 둘 사이의 불화가 커졌다. 이에 테슬라 주가도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의 로스엔젤레스주 시위 강경 진압을 공개 지지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 게시물을 삭제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25% 오른 4만2866.89, 나스닥은 0.63% 상승한 1만9714.99, S&P500지수는 0.55% 높아진 6038.81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KT "불법 기지국 해킹 2차 피해 전액 보상, 복제폰 정황 없어"
금호건설 공공주택 시장 빠른 질주, 조완석 높은 부채비율 개선 과제 안아
국힘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 비판, 한동훈 "청담동 술자리 공작2"
KT 추가 불법 기지국 2개 확인, 소액결제 피해자 362명 피해액 2억4천만 원
미국 금리인하에도 가상화폐 시장 조용, 비트코인 '연말 랠리' 기대감은 유효
미국 규제에 중국 '파운드리 굴기' 빨라져, 자체 노광장비 5나노 기술 확보로 삼성 추..
조지아주 청장 "우리는 한국에 의지하고 있다", 현대차-LG엔솔 노동자 복귀 '읍소'
중국 정부 엔비디아 AI칩 금지령, 삼성전자·SK하이닉스 'GDDR7 중국 특수' 물거..
"미국 한국인 구금 사태 뒤 관계 회복 급선무" 분석, 배터리 전문인력 태부족
[현장] 국회 해상풍력 토론회, "2035년 감축목표 달성하려면 300조 투자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