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무신사 K패션 글로벌 파트너 전략 공개, "5년 내 글로벌 거래액 3조 목표"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6-10 12:14: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국내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K패션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개한다.

무신사는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무신사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 앞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무신사 K패션 글로벌 파트너 전략 공개, "5년 내 글로벌 거래액 3조 목표"
▲ 무신사가 1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무신사>

무신사는 일본, 중국, 동남아, 중동 등 주요 거점별 현지 대표급 파트너 협력 및 2030년까지 글로벌 거래액 3조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무신사 풀필먼트 서비스(MFS) △국내-글로벌 스토어 입점 연동 △앱 통합 운영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입점 브랜드는 국내 물류센터에 재고를 입고하면 무신사가 국내외 고객 주문을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일본 시장을 겨냥한 물류 전진 배치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도입한 브랜드 마뗑킴은 일평균 거래액이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부터는 국내와 글로벌 스토어 간 연동 시스템이 제공된다. 글로벌 입점 브랜드 수는 기존 2천 개에서 8천 개 이상으로 확대된다. 무신사는 국내와 글로벌 앱을 통합해 검색, 추천, 콘텐츠 등의 기능을 해외 사용자에게도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오프라인 매장 출점에도 나선다. 일본과 중국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싱가포르, 태국, 이후에는 미국·캐나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북미와 동남아사어 지역까지 확장해나간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무신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지역 최고의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브랜드는 상품만 준비하고 나머지는 무신사가 모두 지원하여 5년 내 글로벌 거래액 3조 원 달성을 목표로 K-패션 브랜드의 넘버원 성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신한투자증권 "에이플러스에셋 목표주가 상향, 구조적 저평가 부각될 것"
하나증권 "테슬라 무인 자율주행 시험 확인, 현대오토에버 HL만도 주목"
흥국증권 "롯데쇼핑 목표주가 상향, 소비환경 개선에 내년 실적 모멘텀 강화"
비트코인 1억2899만 원대 하락, 전문가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변동성 지속"
신세계푸드 왜 상장폐지 결정했나, 저평가 받기보다 이마트 계열 경쟁력 강화 지렛대로
영풍·MBK '고려아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미국 제련소 관련 유상증자 차단
한은 "3개월 포워드가이던스 도입 긍정적, 점도표 포함 여러 방안 실험 중"
개인정보 유출하면 최대 과징금 '매출의 10%',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
국민연금 한국은행과 외환스와프 계약 내년 말까지 연장, 650억 달러 한도
중국 BOE 회장 천옌순 삼성전자 방문해 용석우 만나, LCD 공급 재개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