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5-06-10 09: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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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온이 유럽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한다.
롯데온은 10일 유럽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들을 판매하는 ‘비미’와 협업해 온라인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오프라인 매장인 ‘아뜰리에비미’에도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롯데온이 유럽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한다. <롯데온>
비미는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를 발굴해 한국에 소개하는 판매자다. 다양한 박람회와 브랜드 미팅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제품을 찾고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롯데온은 2023년부터 유럽 현지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하기 위한 전략을 기획해 왔다. 첫 결실로 올해 3월 프리미엄 슬로우 뷰티 브랜드 ‘오피덤’을 국내에 단독 선보였다.
롯데온은 “유럽 뷰티 브랜드 도입은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국내 고객의 뷰티 경험 전반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자연주의와 민감성 케어, 클린뷰티 등을 중심으로 한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이며 기존 온라인 유통을 넘어 오프라인 체험 공간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온은 온라인에서 단독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오피덤을 시작으로 유럽 브랜드를 소개하기로 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서울 강남에 있는 아난티앳강남에 위치한 ‘아뜰리에비미’ 플래그십 매장에서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이 직접 브랜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5월에는 롯데온 뷰티 고객을 초청해 유럽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열었다.
유해은 롯데온 트렌드뷰티팀장은 “롯데온은 단순한 수입 판매를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뷰티 경험과 브랜드 철학을 함께 전달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유럽 현지의 감성과 트렌드를 담은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