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에서 9천억 가스복합발전소 수주, 올해 총 4.3조 따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5-06-09 17:21: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에서 9천억 가스복합발전소 수주, 올해 총 4.3조 따내
▲ 현지시각으로 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오몬4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에서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최대 국영기업인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그룹(PVN)과 약 9천억 원 규모의 ‘오몬(O Mon)4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베트남 현지의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인 ‘PECC2’와 컨소시엄을 맺고 계약에 성공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주기기 공급, 건설, 종합 시운전 등을 담당한다. 

오몬4 가스복합발전소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남서쪽 약 1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총 발전용량 1155MW(메가와트) 규모로 2028년 준공이 목표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인근 껀터(Can Tho) 지역을 포함해 베트남 남부지방의 전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EPC BG장은 "그동안 베트남 발전시장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입증한 경쟁력이 이번 수주로 이어지게 됐다"며 "베트남은 2030년까지 최대 37.4GW(기가와트)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 증설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도 수주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모두 5건, 4조3천억 원 규모의 해외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사업을 따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제이브이엠 의정갈등 해결, 넘치는 주주환원 능력"
시공능력평가 삼성물산 12년 연속 1위, 현엔 2계단 하락에 DL이앤씨 4위·GS건설 5위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제동 걸릴 가능성, "대형 투자자 감소는 고점 신호"
키움증권 "HK이노엔 제약 사업의 순항, 음료 사업의 부진"
한화생명 국내 보험사 최초 미국 증권사 인수, 김동원 해외사업으로 존재감 키워
엔비디아 '블랙웰' AI 반도체 수요가 공급 웃돈다, 미국 트럼프 정책에 수혜
키움증권 "유한양행 마일스톤과 API 공급 증가 기대, 올해 R&D 비용 2521억 추정"
삼성전자 "HBM4 2분기에 이미 샘플 출하, 3분기 차세대 '소캠' 양산"
시지메드텍 '덴탈오션' 인수, 디지털 덴티스트리 풀라인업 구축
미국 상무장관 러트닉 "한국 자동차 관세 15%, 반도체·의약품 불이익 없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