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머스크와 트럼프 갈등 테슬라에 영향 제한적 전망, "로보택시 막을 이유 없어"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6-09 10:2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머스크와 트럼프 갈등 테슬라에 영향 제한적 전망, "로보택시 막을 이유 없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3월14일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 손가락질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에 불거진 갈등이 테슬라 사업에 제한적인 영향만 미칠 것이라는 투자기관 전망이 나왔다. 

트럼프 정부가 자율주행 무인 차량호출 서비스 ‘로보택시’ 도입을 늦출 이유가 없고 테슬라 또한 친환경 에너지를 비롯해 미국에서 주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8일(현지시각)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투자기관 모닝스타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행정부가 테슬라 로보택시 발전을 막을 방안은 많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오는 12일 텍사스주 오스틴을 시작으로 미국 각 도시에 로보택시를 도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각 지역 주정부로부터 승차공유를 비롯한 관련 사업 허가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연방정부가 대통령과 CEO 사이 개인적 관계를 이유로 사업을 늦추도록 만들 이유가 딱히 없다는 것이다. 

세스 골드스타인 모닝스타 분석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율주행 차량에 라이다(Lidar) 장착을 의무화해서 일론 머스크에게 보복하는 방식을 고려할 수는 있다”면서도 “그렇게까지 세부적이고 이상한 정책을 만들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이다는 적외선 레이저로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다. 테슬라는 라이다 없이 카메라와 인공지능(AI)만 활용해서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산운용사 딥워터애셋매니지먼트 또한 인공지능 기술 선도를 노리는 백악관이 자율주행 사업 개입으로 얻을 실익이 크지 않다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의 불화가 테슬라 주가에도 단기적 여파만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증권사 모간스탠리의 아담 조나스 분석가는 “테슬라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친환경 에너지와 로봇공학 등 중요 사업을 많이 보유한 회사”라며 “두 사람의 불화가 주가 장기 추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론 머스크 CEO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하원을 통과한 감세 법안을 비롯한 정책에 의견 불일치로 갈등을 빚었다.

두 사람의 설전이 본격화한 이번 달 5일 테슬라 주가는 하루 만에 14% 이상 급락했다. 이후 소폭 상승해 6일 295.1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