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나증권 "새 정부 추경 규모 따라 성장률 제고 기대, 내수업종·지주회사 주목"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6-04 08:47: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새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관한 기대감으로 내수업종 주가가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4일 “이재명 정부는 성장을 주요 정책과제로 삼고 35조 원 이상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예고하고 있다”며 “추경 규모에 따라 성장률 제고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하나증권 "새 정부 추경 규모 따라 성장률 제고 기대, 내수업종·지주회사 주목"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월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나증권은 국내총생산(GDP)의 1%를 넘는 규모의 추경이 현실화되면 경제성장률은 약 0.3%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화폐 도입 효과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추경 등 유동성 확대와 가장 먼저 도입 예정인 지역화폐 정책, 달러약세와 금리인하는 주가 상승 동인”이라며 “소비심리와 상관관계가 높은 소매(유통), 호텔(레저), 소프트웨어, 건설 등 내수업종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주주친화적 정책 기조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라며 “새 정부의 상법개정안 추진 계획을 고려할 때 주가순자산배율(PBR)이 낮은 업종과 자사주 매입 기대가 예상되는 지주회사, 금융업종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SPC 비알코리아 적자 늪 빠져, 허희수 배스킨라빈스 부진 떨칠 묘수 찾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