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 지하 1층에 조성된 젤라또피케 팝업스토어. < SE international > |
[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라운지웨어 젤라또피케(gelato pique)가 잠실롯데월드타워에서 3주간의 장기 팝업스토어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브랜드의 한국 진출 이후 3번째 확장 전략인 이번 팝업스토어는 ‘젤라또피케 디저트숍’이라는 콘셉트로 6월19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 지하 1층 광장(구 왕관 조형물 구역)에서 진행된다.
젤라또피케 롯데월드타워 팝업스토어는 브랜드의 본질에 충실한 공간을 준비했다. ‘디저트 박스를 열 때 느낄 수 있는 행복함’을 옷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디저트 샵’이라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물론, 구매자에게 실제 젤라또를 제공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달콤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젤라또피케의 브랜드 특성 중 하나인 IP 컬래버레이션 역시 이번 팝업스토어의 전면에 나선다. 유명 게임 IP ‘슈퍼마리오’와의 6번째 컬래버 컬렉션이 한국 최초로 공개된다. 귀여운 공룡 캐릭터 ‘요시’와 버섯 캐릭터로 알려진 ‘키노피오’가 그려진 봄·여름(Spring & Summer)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 오픈과 함께 인파가 몰렸던 젤라또피케 롯데월드타워 팝업스토어. 지하철 출구 앞 광장이라 이동 트래픽이 매우 높다. < SE international > |
게임에 향수가 있는 성인 옴므, 여성층을 비롯해 키즈&베이비 라인업도 마련되어 시밀러룩이나 패밀리룩으로도 제격이라는 평이다.
젤라또피케 롯데월드타워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9월 한국 진출 이후 3번째 공간에서 고객들을 만난다.
2024년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지난 2월 여의도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 그리고 3개월 만에 새로운 팝업 공간을 준비했다. 케이팝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을 글로벌 엠배서더로 선정하는 등 아이돌, 배우 등 많은 연예인들이 즐겨 입으며 화제를 양산했던 젤라또피케는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에서 판매액 기준 3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던 바 있다.
젤라또피케를 전개하는 SE style 한윤성 전무는 “한국 론칭 이후, 본격적인 정규 매장 확장 전 여의도, 잠실을 거치며 서울지역 고객들의 소비취향과 브랜드에 대한 관점을 파악하고자 한다”며 “상대적으로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은 지역 특성상 커플/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판매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SE style은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에스이인터내셔널(상응무역)과 일본 Mash 그룹이 한국 비즈니스를 위해 만든 합작법인(JV) 이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