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국제 바이오행사에 참여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린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6월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월드 ADC 아시아 서밋’을 시작으로, 같은 달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도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 롯데바이오로직스(사진)가 6월 국내외 바이오행사에 참여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경쟁력을 알린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롯데바이오로직스 홍보관 모습. <롯데바이오로직스> |
‘월드 ADC 아시아’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대표 항체약물접합체(ADC) 행사로 ADC에 관심있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여 개발 및 생산과 관련한 최신 연구와 기술 동향을 논의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아시아권 잠재 고객사와의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십 구축을 모색하고 글로벌 CDMO로서의 입지도 굳건히 다져나갈 계획을 세웠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ADC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를 공개하면서 ADC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 USA’는 매년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전시회로 전 세계 바이오·제약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 전시부스와 함께 뒤편에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해 파트너십 논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와 송도 바이오 캠퍼스의 시너지에 기반한 구체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전 세계 다양한 잠재 고객사에 제시할 것”이라며 “국제 바이오 행사에서 적극적인 파트너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