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2025-05-30 14: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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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둘째날 오후 2시 기준 28.59%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오후 2시 기준 전체 선거인 4439만1871명 가운데 1268만9868명이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서울 관악구 낙성대동주민센터에 마련된 낙성대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후 2시 기준 사전투표율 28.59%는 같은 시간 기준으로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오후 2시 28.74%)보다 0.15%포인트 낮다. 이번 대선의 시간대별 사전투표율이 2022년 대선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을 살펴보면 전남이 48.5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45.40%, 광주 44.28%, 세종 33.03%, 강원 30.36%, 제주 29.22%, 서울 28.03%, 충북 27.64%, 대전 27.50%, 인천 26.93%, 경기 26.91%, 충남 26.40%, 울산 25.86%, 경남 25.72%, 경북 25.61%, 부산 24.88% 순으로 집계됐다. 대구가 20.53%로 가장 낮았다.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사전투표소 3568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30일까지 진행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거주지와 상관 없이 전국 모든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