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대한전선 버스덕트 사업 확장, PET·에폭시 절연 설비 3배 증설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5-29 10:41: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전선 버스덕트 사업 확장, PET·에폭시 절연 설비 3배 증설 
▲ 대한전선이 버스덕트 공장을 기존 규모 대비 3배로 확장했다. 사진은 충남 당진 버스덕트 공장 내부 모습. <대한전선>
[비즈니스포스트] 대한전선은 지난 27일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버스덕트 생산공장 규모를 기존의 약 3배로 늘리고, 새로운 설비 도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버스덕트는 건축물에 전기 에너지를 전달하는 매개체다. 많은 에너지를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고 전송 간에 손실이 적어 케이블의 대체품으로 공장, 연구소, 호텔, 오피스텔, 백화점, 주상복합, 아파트 전력 간선 등에 쓰인다.

회사는 이번 증설로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절연 설비를 증설하고, 고내열·고절연 특성을 갖춘 에폭시 절연 설비를 신규 도입했다

에폭시로 절연한 버스덕트는 높은 전압과 고온의 환경에서도 안정적 성능을 발휘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대한전선은 이번 증설로 대용량 배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버스덕트는 세계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크고 미래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며 “강한 의지로 기술·제품 개발에 힘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버스덕트를 수년 전부터 국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를 계기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버스덕트 시장 규모는 2022년에 14조 원에서 2028년에는 약 23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