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8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보다 6.20%(5만5천 원) 내린 83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0.34%(3천 원) 낮은 88만4천 원에서 출발해 횡보하다 오후 들어 크게 내렸다.

거래량은 32만783주로 전날보다 11%가량 줄었다. 시가총액은 39조3504억 원으로 2조6천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5위에서 6위로 내렸다.

외국인투자자가 70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656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4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방산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앞서 북대서양조약기구가 직접 국방비를 약 75% 늘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크게 오른 뒤 차익실현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29% 상승했다. 17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3개 종목이 내렸다.

코스피지수는 1.25%(32.93포인트) 오른 2670.1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휴젤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휴젤은 전날보다 10.36%(3만7500원) 내린 32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전날과 같은 36만2천 원에서 출발해 줄곧 내렸다.

거래량은 18만3919주로 전날의 7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은 3조9926억 원으로 4600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8위에서 9위로 내렸다.

외국인이 155억 원어치를, 기관이 10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6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바이오주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미국 유럽의 관세분쟁 완화에 반도체주로 수급이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47% 하락했다. 16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13개 종목은 올랐다. 신성델타테크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0.23%(1.68포인트) 높아진 728.79에 장을 마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