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모간스탠리 쿠팡 목표주가 상향하고 최선호주로 꼽아, "달러화 약세 수혜"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5-28 11:20: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모간스탠리 쿠팡 목표주가 상향하고 최선호주로 꼽아, "달러화 약세 수혜"
▲ 2024년 11월7일 서울 시내 한 주차장에 쿠팡 배송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증권사가 쿠팡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27일(현지시각) 투자전문지 인베스팅은 모간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쿠팡 목표주가를 32달러로 상향 조정한다”라고 보도했다. 

모간스탠리는 기존에 쿠팡 목표주가를 27달러로 제시했었다. 목표 주가를 18.5% 가량 높인 것이다. 

모간스탠리는 쿠팡을 최선호주로 꼽으며 “견조한 실적과 관세 불확실성에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Overweight)’로 제시했다. 

2021년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쿠팡은 올해 들어 5월 말까지 25%에 달하는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종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64% 오른 28.45달러로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모간스탠리는 쿠팡이 시장 불확실 속에서도 성장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특히 미국 달러화 약세를 쿠팡의 수혜 요소로 꼽았다. 

모간스탠리는 “쿠팡의 올해 상각 전 조정 영업이익(EBITDA)는 지난해보다 4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BITDA는 ‘이자, 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의 영문 첫 글자를 딴 줄임말로,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다.

다만 인베스팅은 쿠팡의 현재 주가가 적정 가치보다 높은 고평가 상태일 수 있다며 신중한 투자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연고점 새로 써 2720선, 코스닥도 강세 730선
키움증권 "엔씨소프트 내부 자신감을 이해할 필요, '아이온2'를 믿는다"
홈플러스, 임대점포 68곳 중 41곳과 임대료 조정 합의 완료
대만 시장조사업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1분기 낸드 매출 급락, 2분기부터 회복"
키움증권 "카카오 자율형 에이전트 주목, 서드파티 잠재력 주목"
비트코인 1억5009만 원대 횡보, 미국 법원 '트럼프 관세' 제동 뒤 상승 가능성
구글·애플 '30% 통곡의 벽', 국내 게임사들 인앱결제 수수료 부당하다 '압박'
대선 사전투표율 오후 5시 17.51%, 지난 대선보다 1.67%포인트 높아
미국 '품목별 관세' 한국 경제에 타격, 트럼프 상호관세 중단에도 리스크 여전
'0%대 성장률' 발표한 한은 이창용의 딜레마, 대내외 '불확실성'에 경기부양 올인도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