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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대선 D-6일, 이재명 49% 김문수 36% 이준석 9%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5-28 10: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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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6·3 대선을 6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다자·양자 대결에서 다른 대선 후보들을 모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 49%,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36%,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9%,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1%로 집계됐다. 그 외 ‘없다’는 3%, ‘모름·응답거절’은 2%였다.
 
[한국갤럽] 대선 D-6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49%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84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문수</a> 36%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부터)가 20일 경기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날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인근 집중유세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이날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에서 진행된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로 이재명 후보는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하면 다른 모든 지역에서 40% 중반대 이상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이전 조사에 견줘 수도권과 강원지역에서 지지도 하락이 있었던 반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지지도가 7%포인트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이재명 후보가 54%, 김문수 후보가 27%, 이준석 후보가 12%의 지지를 얻었다.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는 것을 전제로 한 가상 양자 대결에도 이재명 후보가 앞섰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후보(53%)와 김문수 후보(43%)는 10%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51%)는 이준석 후보(41%)와도 10%포인트 차이 우위를 점했다.

아울러 주요 후보 호감도 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웃었다.

이번 조사에서 대선 후보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49%, 김문수 후보는 42%, 이준석 후보는 39%의 응답자가 호감이라고 답했다.

지역별로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라(76%)에서 호감도가 가장 높았으며 김문수 후보는 대구·경북(59%)에서 가장 높은 호감도를 기록했다. 이준석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비호감도가 앞섰다.

연령별로 이재명 후보는 40대(64%)와 50대(65%), 김문수 후보는 60대(53%)와 70세 이상(65%), 이준석 후보는 20대(52%)에서 가장 높은 호감도를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호감도가 비호감도를 앞선 후보는 이재명 후보(호감 53%, 비호감 46%)뿐이었다. 보수층에서는 김문수 후보(72%)와 이준석 후보(55%)에게 높은 호감을 보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83%의 압도적인 호감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25일과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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