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방위사업청, 방산회사와 조선회사에 '발주 훈풍'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방위사업청이 대규모 발주로 방산업계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28일 방위사업청과 기동헬기 엔진 등 3478억 원 규모의 상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도 이날 1524억 원 규모의 고속상륙정(LSF-Ⅱ) 후속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 방산회사와 조선회사에 '발주 훈풍'  
▲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이들이 방위사업청과 맺은 계약규모는 각각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의 13.31%, 4.89%에 이른다.

방사청은 연말 들어 발주계약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방사청은 27일 한국항공우주산업과 1조5593억 원 규모의 수리온 3차 후속양산 계약, 6328억 원 규모의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계약을 맺었다. 무려 2조2천억 원에 이르는 대형계약이다.

20일에는 현대중공업과 7천억 원 규모의 호위함 2척 건조계약을 맺었다. 당초 내년 발주하려고 계획했지만 조선업계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조기 발주에 나섰다. 26일에도 현대중공업과 166억 원 규모의 차기호위함 탐색개발 계약을 맺었다.

방사청의 발주계약은 이달 들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빅텍과 61억 원 규모의 전자전장비 부품 공급계약을 맺었고 한국항공우주와 한화테크윈 등과 군수지원 계약도 잇따라 맺었다.

알려진 계약 규모만 해도 3조7천억 원 이상이다. 내년 편성된 방사청 소관 방위력개선비 12조3754억 원의 30% 수준으로 연말에 발주가 집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방사청은 최근 방산기업의 자금운용에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정산유보금 제도를 개선하기도 했다. 계약업체가 납품을 완료하면 원가 정산이 완료되지 않아도 대금을 즉시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방사청은 기존에 계약시점에 원가를 확정하기 곤란한 경우 개략적인 금액으로 계약하고 사후에 원가를 정산하는 개산계약을 맺었다.

이 때 계약금의 10% 정도를 원가 정산이 확정될 때까지 정산유보금으로 지급을 보류했다. 이 때문에 계약업체가 납품을 완료하고도 수개월 후에 정산유보금을 수령하게 돼 자금운용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발생했다.

방사청은 이번에 납품을 완료한 뒤 채권보전서류를 제출하면 정산유보금을 즉시 지급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올 연말에만 190억 원의 정산유보금을 지급해 방산기업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부처간 합의 거의 도달"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회복' SK 주가 12%대 상승, 코스피 '외국인 순매..
삼성전자, 24일부터 JBL 80주년·바워스앤윌킨스 6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진행
[현장] 대형 버거 맥도날드 '빅아치' 맛보니, '빅맥'과 '더블쿼파치' 장점 한입에
시간제 근로자 438만 명에 고용보험 가입률 34%, 내년 '소득기반 고용보험' 전환 ..
'서학개미 원픽' 테슬라 단기 변수는 '영업이익률 회복', 장기 변수는 '스페이스X와 ..
4대 금융 3분기도 단단한 실적 예고, 주주환원 확대로 저평가 탈출 기대치 충족할까
[현장] 키우치 주조가 선보인 사케 4잔의 변주, 더덕구이·양념갈비에도 제격이네
[21일 오!정말] 국힘 이상휘 "이진숙·김태규·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애국 3인방"
이 대통령 산재 '예방적 제재' 입법 주문, 사망사고 없어도 안전조치 위반 과징금 속도내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