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태광그룹 전 회장 이호진 소환조사, 횡령·배임 혐의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5-27 17:5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검찰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방검찰 형사3부는 27일 오후 이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 태광그룹 전 회장 이호진 소환조사, 횡령·배임 혐의
▲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27일 횡령·배임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사진은 이 전 회장이 2024년 5월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는 모습. <연합뉴스> 

그는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직원 계좌로 급여를 허위 지급한 뒤 빼돌리는 방식으로 비자금 수십억 원을 조성하고, 태광CC를 통해 계열사에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를 받았다.

앞서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해 9월 이 전 회장과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해당 혐의로 같은 해 5월 법원에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한편 이 전 회장은 허위 회계처리 등으로 회삿돈 421억 원을 횡령하고 법인세 9억3천여만 원을 포탈한 혐의 등으로 2019년 징역이 확정돼 복역했다.

그는 지난 2021년 10월 만기 출소했는데 이후 2024년도 광복절에 특별사면을 받았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해소 어렵다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오우라 삼성전자 갤럭시링 상대로 재차 특허침해 소송, "곡선형 부품 유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반짝 호황' 그치나, 중국 YMTC 투자 늘려
기후솔루션 저탄소 식품 설문조사, 응답자 81% "저탄소 대체식품 확산 필요"
"생성형 AI부터 로봇까지", 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과 혁신 생태계 확산 나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