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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 "신세계푸드 수익성 개선 추세, 노브랜드버거 성장 기대"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05-27 09: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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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푸드가 올해 외형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브랜드버거 프랜차이즈의 성장도 기대됐다.
 
DS투자 "신세계푸드 수익성 개선 추세, 노브랜드버거 성장 기대"
▲ 신세계푸드가 수익성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목표주가가 5만 원으로 유지됐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신세계푸드 목표주가를 5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6일 신세계푸드의 주가는 3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푸드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586억 원, 영업이익 7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1% 줄고 영업이익은 69.7% 늘어났다.

매출 감소 원인으로는 수익이 저조한 단체급식 사업장 정리와 저수익 B2C(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 채널 축소, 비효율 외식 사업장 철수와 직영점포 전환, 지난해 수입과일 판매 호조에 따른 기저 부담 등이 꼽혔다.

다만 판촉비 통제와 고이윤 채널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다.

장지혜 연구원은 “부진한 내수 소비 환경과 인플레이션 부담 속에서 비용 통제와 저수익 사업장 축소, 제조 역량 강화 등으로 체질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올해 실적 성장 추세를 봤을 때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저수익 매출처 축소로 앞으로 당분간 외형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수익성은 개선할 것으로 기대됐다.

장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이윤이 높은 단체급식 사업장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있고 노브랜드버거 2.0 모델로 외식 사업도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며 “노브랜드버거 프랜차이즈 성장에 따른 신세계푸드의 식재료 공급 확대 등 사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브랜드버거 2.0은 기존 출점 비용의 60% 수준으로 창업이 가능한 49.5㎡(15평) 규모의 소형 매장을 배달과 포장 비중이 높은 지역에 출점해 사업을 확장하는 전략이다.

신세계푸드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신메뉴를 출시하고 재료 품질 개선으로 2030년까지 3대 버거 브랜드가 될 것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729억 원, 영업이익 34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 줄고 영업이익은 64.6% 늘어나는 것이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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