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아파트거래] '여의도 최대 재건축' 시범아파트 42억 신고가, '개포자이프레지던스' 34.7억 최고가 경신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5-26 17:1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여의도 최대 규모 재건축 추진 단지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42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도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9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 시범아파트 11층 전용면적 156.99㎡ 매물은 42억 원에 거래됐다.
 
[서울아파트거래] '여의도 최대 재건축' 시범아파트 42억 신고가, '개포자이프레지던스' 34.7억 최고가 경신
▲ 여의도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가 추진되는 시범아파트가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사진은 여의도 시범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4월25일 기록한 같은 면적 종전 신고가 40억 원(5층)을 경신한 것이다.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대한민국 최초의 단지형 고층아파트로 서울시가 직접 공사를 맡아 1971년 준공했다.

24개 동 최고 13층, 1584세대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여의도 재건축 단지 가운데서는 최대 규모인 약 2500세대 규모 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가 빠른 재건축을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 ‘1호’ 사업지였지만 기부채납을 두고 갈등을 빚다 최근 봉합돼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개포자이프레지던스 13층 전용면적 84.59㎡ 매물은 34억7천만 원에 거래됐다. 이전 최고가로 기록된 29억5천만 원(2021년 11월, 18층)을 넘어섰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최고 35층, 3375세대 단지로 GS건설이 2023년 준공했다.

과거 개포주공 4단지를 재건축한 곳으로 단지 안에 개포초등학교를 둔 ‘초품아’인 데다 대치동 학원가로 접근성이 뛰어나 교육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 지난주 거래를 보면 여의도 시범아파트 118.12㎡(11층) 매물이 32억 원, 브라이튼 여의도 84.13㎡(5층) 매물이 29억1200만 원 등에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지난주에는 노원구 아파트거래가 23건으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았다.

노원구에서는 중계동 청구3단지 전용면적 84.77㎡(6층) 매물이 가장 높은 가격인 12억2천만 원에 거래됐다. 월계동 한진한화그랑빌 전용면적 139.08㎡(24층) 매물이 10억4300만 원에 매매되며 뒤를 이었다.
 
성북구에서는 18건의 거래가 이뤄지며 노원구 다음으로 매매가 활발했다. 정릉동의 정릉2차e-편한세상 전용면적 114.96㎡(13층) 매물이 성북구에서는 가장 높은 10억4500만 원에 거래됐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증권사 낙관론 퍼져, "중국 수출규제 타격 만회"
대만 언론 "삼성전자 파운드리 닌텐도 수주로 올해 1조6천억 매출 가능"
비트코인 시세 12만2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가격 조정이 투자자 수요 자극"
[K금융 신흥국을 가다 프롤로그①] '제국의 추억' 좇는 세 나라, 캄보디아 인도 우즈..
모간스탠리 "삼성전자, 엔비디아 AI칩 GDDR7 공급으로 매출 5200억 예상"
더블유게임즈 밸류업지수에 새로 편입, "앞으로도 기업가치 끌어올릴 것"
애플 '아이폰 미국 생산' 결국 현실화 가능성, "가격 1500달러로 상승" 전망도
'석탄산업 부양' 천명한 트럼프 정부, 전력 공급 과잉에도 발전소 수명 연장 명령
모간스탠리 쿠팡 목표주가 상향하고 최선호주로 꼽아, "달러화 약세 수혜"
코오롱글로벌, 1476억 규모 서울 번동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