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플랜트 계약으로 중앙아시아 진출, 김보현 "전사적 역량 집중"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5-26 15:47: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플랜트 계약으로 중앙아시아 진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45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보현</a> "전사적 역량 집중"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지난 24일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계약을 맺은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건설> 
[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1조 원 규모 플랜트 계약을 체결하며 중앙아시아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4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7억8400만 달러(약 1조810억 원) 규모 미네랄 비료플랜트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미네랄 비료플랜트 프로젝트는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수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라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최고 품질의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미네랄 비료플랜트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450km 떨어져 있는 투르크메니스탄 제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연간 생산량 35만 톤, 황산암모늄 10만 톤 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낙찰자 선정 이후 4월 서울에서 체결된 기본합의서를 토대로 이뤄졌다.

대우건설은 이번 계약 체결로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풍부한 자원을 토대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로 여겨진다.

대우건설은 앞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시장을 적극 개척해 석유화학 및 비료관련 사업의 추가 수주를 모색하고 인프라와 신도시개발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신규사업 발굴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나이지리아와 알제리, 모로코 등지에서 대규모 비료공장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투르크메니스탄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하겠다”며 “올해 이라크와 나이지리아, 리비아 등 해외 추가 수주로 글로벌 건설사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삼성물산 도시정비 여의도 찍고 질주하나, 현대건설 7년 연속 1위 저지는 미지수
금융노조 쟁의권 확보로 9.26 총파업 예고, 쟁의행위 찬성률 94.98%
서부발전 '김포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지원, RE100 이행 계획 공유
글로벌 기후 행사로 가득한 9월, 유엔 기후총회 앞두고 '마지막 스퍼트'
8월 소비자물가 1.7% 상승, 휴대전화료 일시 인하로 9개월 만에 최소폭
'비트코인 올인' 스트래티지 S&P500 편입 기로, 시세 상승에 호재로 부각
민주당 김병기 "배임죄 폐지돼야" "자사주 소각보다 배임죄 먼저 처리할 것"
동부건설 HJ중공업, 광교·교산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 우선협상자로 뽑혀
삼성물산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입찰 참여, 보증금 400억 납부 마쳐
중국 희토류와 희귀광물 업체 실적 개선, 수출 통제로 가격 올라 순이익 늘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