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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박대준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인공지능 기반 물류혁신 더 강화"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5-26 14: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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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이 박대준 단독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전환한다.

쿠팡은 26일 기존 강한승·박대준 각자대표이사 체제에서 박대준 단독대표 체제로 변화하면서 박 대표가 쿠팡의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됐다고 밝혔다.
 
쿠팡 박대준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인공지능 기반 물류혁신 더 강화"
▲ 쿠팡이 박대준 단독대표이사 사장(사진) 체제로 전환한다.

박 대표는 1973년생으로 홍익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LG전자와 네이버를 거쳐 2012년 쿠팡 정책담당 실장으로 합류했다. 2019년 쿠팡 정책담당 부사장을 거쳐 2020년부터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쿠팡에 따르면 박 사장은 인공지능(AI) 물류혁신을 바탕으로 전국 로켓배송 확대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쿠팡의 혁신 신사업과 지역 인프라 개발을 이끌었다.

여러 지방자치단체나 정부기관과 협업해 내놓은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을 비롯 다양한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 프로젝트를 주도해 지방 농가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판로 개척에 앞장섰다.

쿠팡이츠와 쿠팡플레이 등 신사업을 이끌며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하고 쿠팡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었다고 쿠팡은 설명했다.

강한승 쿠팡 경영관리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 북미지역 사업 개발 총괄과 해외사업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쿠팡의 모회사 쿠팡 Inc는 대만 로켓배송, 명품 이커머스 파페치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쿠팡은 “이번 인사로 AI 물류혁신 기반의 전국 쿠세권 확장과 소상공인 판로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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