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경기남부경찰청, '1700억 부당대출' 혐의 새마을금고 압수수색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5-23 17:43: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경찰이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1700억 원대 부당대출 사건 관련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3일 성남시에 위치한 A새마을금고와 피의자들의 자택,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기남부경찰청, '1700억 부당대출' 혐의 새마을금고 압수수색
▲ 경찰이 1700억 원대 부당대출 사건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앞서 A새마을금고에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1716억 원 규모 부당대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관련자들은 동일인 대출한도 적용을 회피하기 위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일명 ‘깡통법인’ 20여개를 만들어 부당대출에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의 동일인 대출한도는 자기자본의 20% 또는 총자산의 1%를 초과할 수 없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정기검사에서 부당대출 사고를 인지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경찰은 A새마을금고 직원과 부동산 개발업자 등을 포함해 7명을 새마을금고법, 업무상 배임 협의 등으로 입건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법원 김용현 조건부 보석 석방, 김용현 측 "항고·집행정지 신청"  
민주당·조국혁신당 '비화폰 통화 의혹' 심우정 직격, "특검 수사받아야"
트럼프 정책이 미국 군사력에 우려 키운다, 희토류 수출 통제와 IRA 폐지 영향
테슬라-중국 '밀월관계' 끊기나, 머스크 정치적 영향력도 줄어 후순위로 밀릴 판
미래에셋증권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대응의 정석, 지배주주의 눈높이로 사라"
중동 확전에 호르무즈해협 봉쇄 공포 재계 엄습, 가전·철강·자동차 관세에 해운운임 급등..
대신증권 "파마리서치 인적분할은 단기 노이즈, 악재라고 보긴 힘들다"
대우건설 김보현 서울 도시정비 서래마을 데뷔 승리, 기세 몰아 개포동서 '써밋' 레벨업..
[기후경쟁력포럼] 글로벌 재생 에너지 전환 '순풍', IEA "2030년엔 전력 수요 ..
[서울아파트거래] 압구정5구역 한양2차 175.92㎡ 직거래 65억, 래미안원베일리 8..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