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인명진, 서청원 최경환 이정현 친박핵심 청산 내비쳐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6-12-27 16:28: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친박계 인적청산을 내걸자 친반계가 반발하고 있어 분당사태에 이어 내홍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인명진 내정자는 27일 KBS1라디오에 출연해 친박계 핵심인사들에게 “법적, 도의적,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인명진, 서청원 최경환 이정현 친박핵심 청산 내비쳐  
▲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
인 내정자는 “인적청산하면 제명이나 출당만 생각하는 데 당규에 의하면 사회봉사, 경고, 당원권 정지도 있다”며 “적절한 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 내정자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정우택 원내대표와 이현재 정책위의장, 박맹우 사무총장 등과 함께 한 비공개 회의에서도 인적청산과 관련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해야 할 문제”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 내정자는 앞서 26일 서청원, 최경환, 이정현 의원 등 친박계 핵심의원들에 대해 “국민이 요구하면 정계 은퇴를 요구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초선 의원 22명은 이날 오전 인 내정자의 개혁노선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인 내정자를 비롯해 새롭게 구성될 비대위원회가 인적쇄신을 포함한 재창당 수준의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흔들림없이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 내정자가 인적청산 가능성을 밝히자 친박계 의원들은 반발하고 있다.

서청원 의원의 최측근인 이우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너무 개혁적인 것을 말하면 당의 혁신이 아니라 당의 분열을 초래한다”며 “인 내정자는 당을 분열시키고 떠나는 김무성, 유승민 의원에게 정계은퇴하라고 외쳐야 한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은 29일 인 내정자의 비대위원장 지명 안건을 추인한다. 인 내정자가 비대위원장에 오른 이후 인 내정자 측과 친박계 의원들은 치열한 당내갈등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이익 1133억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행 영향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유통채널 변경 탓에 실적 부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