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550~2690 예상, 대선 앞두고 지주·금융 저PBR주 주목"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5-23 08:59: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다음주(5월26~30일) 국내 증시에서는 대선 공약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지주, 금융주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5월 마지막 주는 엔비디아 실적발표 외 별다른 글로벌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국내 대선 영향이 부각될 수 있다”며 “지주와 금융 등 주가순자산배율(PBR)주에 관심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550~2690 예상, 대선 앞두고 지주·금융 저PBR주 주목"
▲ 6월 대선을 앞두고 증시부양책 등 공약 영향으로 은행 등 금융업종과 지주 등 주가순자산배율(PBR)이 낮은 업종에 시장의 관심이 커질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나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2600포인트를 웃돌면서 주식시장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세 강도는 약해지는 모습”이라며 “다음주 코스피지수는 2550~2690포인트 사이를 오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6월3일 대선을 앞두고 있다. 

국내 대선 공약 가운데 증시에 영향을 미칠 만한 것은 내수부양책과 상법개정안 등 증시부양책이 꼽힌다. 

특히 상법개정안 추진은 명암이 있지만 긍정적 점을 고려하면 지주, 증권·은행 등의 주가 상승여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나 연구원은 바라봤다.

엔비디아 실적발표가 있는 만큼 인공지능(AI) 반도체주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올해 1분기 인공지능 빅테크기업들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인 가운데 엔비디아는 현지시각 28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나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중국향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출이 제한된 데 따른 손실이 반영될 예정”이라면서도 “다만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에 인공지능 칩을 수출하고 있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일부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4만 달러대로 상승 전망, 금값 신기록에 '디지털 금'도 주목
테슬라 중국 생산 전기차 출하량 감소세 뚜렷, "BYD 샤오미와 경쟁에 타격"
TSMC도 중국에 반도체 투자 제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비 타격은 '미약'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시진핑·푸틴과 함께 등장
애플 AI '인재 유출' 가속화, 핵심 신사업인 로봇 기술 전문가도 메타로 이직
LG전자, '프리즈 서울 2025'서 올레드 TV로 박서보 화백 작품 재해석
현대글로비스 미국에서 '비자 사기' 혐의로 피소, 조지아 물류센터 고용 관련
트럼프 정부 환경보호청 소송 승소, 160억 달러 규모 보조금 철회 이행
미국 과학자 85명 에너지부 기후 보고서 공동비판, "기후변화에 관한 사실 왜곡"
NH투자 "현대건설 자회사 해외사업 비용 증가에 목표주가 하향, 원전 경쟁력은 여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