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르쉐코리아는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를 공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GTS(그란투리스모스포츠)는 장거리용 고성능 차량을 의미한다. 2019년 출시된 타이칸은 포르쉐 최초 순수 전기차다.
▲ 포르쉐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 <포르쉐코리아> |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제로백)은 3.3초다. 기존 모델보다 0.4초가 빨라졌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425㎞다.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스포츠크로노 패키지에는 ‘푸시 투 패스’ 기능이 새롭게 포함됐다. 버튼 조작만으로 최대 70킬로와트(kW) 출력을 10초 동안 더할 수 있다. 푸시 투 패스 작동 시 계기판에는 카운트다운 타이머와 함께 애니메이션 링이 표시돼 몰입감을 높여준다.
GTS 전용 섀시를 비롯해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전동식으로 18방향 조절이 가능한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플러스와 모드 스위치, 열선 기능이 내장된 GT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휠 등도 기본 탑재됐다.
계기판과 파워미터, 시동 그래픽에는 타이칸 GTS 로고가 표시되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는 각 바퀴에 최적화된 하중 분배를 해줘 주행 시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하며,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7990만 원이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