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시민단체 경찰에 SPC그룹 회장 형사 고발, 시화공장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5-20 17:20: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시민단체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형사 고발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20일 허영인 회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경찰에 SPC그룹 회장 형사 고발, 시화공장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 한 시민단체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사고 당시 공장이 이른바 풀가동할 때 컨베이어 벨트가 삐걱대 몸을 깊숙이 넣어 윤활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를 고려하면 이번 사고는 예견된 것”이라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2022년과 2023년 SPC 계열사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를 언급하며 “그동안 동일한 형태로 사고가 반복된 점을 고려할 때 또 다른 사회적 혼란이 양산할 개연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19일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SPC삼립 시화공장에서는 50대 여성 노동자 A씨가 새벽 3시에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졌다.

A씨는 당시 뜨거운 빵을 식히는 작업이 이뤄지던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다가 기계에 상반신이 끼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시흥경찰서가 현재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아마존과 울산에 100MW급 AI 데이터센터 구축하기로
정청래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 "이재명 대통령과 한몸처럼 행동할 것"
대부업체도 거절당해 불법 사금융 이용한 저신용자 2024년 6만1천 명
비트코인 1억4645만 원대 소폭 하락, 중동 확전 가능성에 조정받아
국가안보실 1차장 김현종·2차장 임웅순·3차장 오현주, AI 수석 하정우
SK텔레콤 누적 유심교체 800만 명 넘어서, 잔여 예약자 183만 명
2월 국민연금 월 지출 처음 4조 넘어서, 저출생 고령화로 수급자 급증
SK이노베이션 AI 솔루션 정부 인증 획득, "AI로 산업현장 안전성 높인다"
KB국민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위해 3천억 규모 금융 지원
현대차 제네시스, 2026년부터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본격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