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 생산을 다시 한번 일시 중단한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 1공장 12라인 가동을 27일부터 30일까지 중단하고 휴업한다.
▲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 생산을 다시 한번 일시 중단한다. 현대차 첫 전기차인 아이오닉5. <현대차> |
울산 1공장 12라인에서는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내수 부진과 주문량 감소에 따른 생산 물량 조정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내에서 아이오닉5는 3916대, 코나 일렉트릭은 1198대가 팔렸다. 회사는 이번 달 아이오닉5를 최대 600만 원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했지만 판매량이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가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 생산을 일시 중단하는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월에는 24일부터 28일까지, 4월에는 24일부터 30일까지 생산을 중단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