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16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제3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 |
[비즈니스포스트] 유한양행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신약개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유한양행은 16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유한양행 본사에서 ‘제3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과 김열홍 R&D 총괄사장을 포함해 약 8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YIP 과제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연구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한양행은 2022년부터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지원 프로그램인 YIP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연구를 지원한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유한양행과의 후속협력도 이루어지고 있다.
제3회 YIP에서는 28개의 연구 과제가 새롭게 선정됐다. 1회와 2회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과제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 63개 과제가 지원을 받았다. 연구가 종료된 과제 가운데 신약개발 협력 가능성을 고려해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8개 과제에 대해서는 현재 후속지원연구가 진행 중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오늘의 네트워킹을 통해서 국내 기초연구자들의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유한양행은 공유해주신 최신 과학기술을 신속히 적용하여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