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위메이드플레이는 자회사 플레이링스가 임상범 단독 대표 체제에서 오선호, 안병환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플레이링스는 그간 설립자 우상준 대표, 임상범 대표로 10여년 동안 단독 체제를 이어왔지만 위메이드플레이와 협업과 서비스 확장, 기술 고도화를 위해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 왼쪽부터 오선호, 안병환 플레이링스 공동대표. <위메이드플레이> |
공동 대표로는 오선호 최고제품책임자(CPO)와 안병환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임명됐다
오선호 공동 대표는 다다소프트 공동 창업 및 최고기술경영자(CTO)를 거쳐 링스게임즈를 설립하고 2021년 플레이링스의 전신 선데이토즈플레이에 합류했다.
안병환 공동 대표는 다다소프트 공동 창업 및 제작본부장을 거쳐 동사 대표, 플라이셔 CTO를 역임하고 플라이셔 합병과 함께 플레이링스 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왔다.
오선호 신임 대표는 “링스게임즈와 합병 이후, 외적, 내적 성장을 거듭해온 플레이링스는 글로벌 게임사를 향한 중요한 길목에 서게 됐다”라며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적인 게임사가 되도록 우리의 장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환 신임 대표 역시 “플레이링스가 마주할 더 많은 경쟁과 기회를 동력으로 위메이드플레이와 함께 한국에서도 독보적인 글로벌 성공 사례를 써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위메이드플레이 우상준 대표와 2015년 플레이링스를 설립해 대표직을 맡아온 임상범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 제작본부 본부장으로 위메이드플레이에 9년 만에 복귀한다.
새로 재편된 위메이드플레이의 신설 본부 중 하나인 제작본부에서 국내외 게임 제작과 서비스를 총괄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