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삼양식품 주가 장중 20% 급등, 1분기 역대급 실적에 증권가 목표주가 줄상향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5-16 10:22: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6일 오전 9시47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삼양식품 주식은 전날보다 20.28%(20만1천 원) 뛴 119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 주가 장중 20% 급등, 1분기 역대급 실적에 증권가 목표주가 줄상향
▲ 삼양식품 주가가 16일 오전 장중 급등하고 있다. 사진은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제품. <삼양식품>

주가는 12.51%(12만4천 원) 높아진 111만5천 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 120만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상승으로 ‘황제주’ 입지를 확실히 다지는 모습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주가가 100만 원을 넘으면 통상 황제주로 불린다. 삼양식품은 12일 주가가 장중 처음으로 100만 원을 넘어서면서 황제주 대열에 올랐다.

삼양식품은 1분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증권가 목표주가도 일제히 높아지고 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 원에서 170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6월 밀양 2공장 준공과 생산라인 조정 등으로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을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각각 전년동기 대비 72%, 91%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과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도 이날 각각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145만 원, 140만 원으로 높였다.

삼양식품은 2025년 1분기 해외매출이 47% 급증하면서 연결기준으로도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천억 원을 넘어섰다.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290억 원, 영업이익 1340억 원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67% 증가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