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11번가 1분기 영업손실 97억으로 절반 줄어, 오픈마켓 14개월 연속 흑자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5-16 08:55: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1번가가 1분기 영업손실을 지난해 1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했다.

16일 SK스퀘어가 공시한 분기보고서를 보면 11번가는 1분기 매출 1139억 원, 영업손실 97억 원을 봤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30% 감소했고 적자 규모는 50% 이상 줄었다.
 
11번가 1분기 영업손실 97억으로 절반 줄어, 오픈마켓 14개월 연속 흑자
▲ 11번가가 수익성 중심 경영에 힘입어 1분기 영업손실이 절반가량 줄었다.

1분기 순손실은 107억 원이다. 2024년 1분기보다 50% 가까이 개선됐다.

11번가는 “8개 분기 연속 손실을 개선하며 견조한 수익성 증가세를 구축했다”며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4월까지 14개월 연속 영업손익 흑자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과 함께 쇼핑 혜택 강화를 통한 고객 유입 확대로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쇼핑축제 ‘그랜드십일절’을 올해부터 5월과 11월 두 차례 실시하기로 했다.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에 이어 ‘패션·뷰티 전문관’과 같은 특정 카테고리 전문관도 선보였다. 

박현수 11번가 대표이사 사장은 “14개월째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 오픈마켓 사업과 운영효율화를 진행 중인 리테일 사업을 기반으로 의미 있는 손익 개선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올해 전사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수익 창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진행
민주당 '재판중지법안' 추진 사실상 공식화, "정기국회에서 처리 가능성"
올해 국내 친환경차 판매 40만 대 돌파, 연간 기준 역대 최다 기록 전망
'10만 전자' 시대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 달성 '골드버튼'
도레이첨단소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시설 확대, 국내 최대 규모 갖춰
한국-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변화하는 경제·안보 환경에 대처"
민주당 경주 APEC '역대급 성공' 평가, "외교의 물줄기 확 트여"
10·15 대책 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9주 만에 하락, 강북권역 더 위축
우리은행 '우리 글로벌라운지' 개장, 외국인 전용 복합문화공간 조성
HD현대 지멘스와 업무협약 체결, 미국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