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다음주 코스피 2550~2690 전망, NH투자 "젠슨 황 기조연설에 AI반도체 주목"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5-16 08:5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다음주(5월19~23일) 국내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분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사우디의 미국 인공지능 반도체칩 구매에 따른 기대감으로 반도체업종에 외국인 투자자가 돌아오고 있다”며 “다음주 아시아 최대 IT 전시회인 컴퓨텍스 2025 포럼도 시작되는 만큼 인공지능 반도체업종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다음주 코스피 2550~2690 전망, NH투자 "젠슨 황 기조연설에 AI반도체 주목"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24년 6월2일 대만 컴퓨텍스 행사에서 블랙웰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컴퓨텍스 포럼은 ‘인공지능 NEXT’를 슬로건으로 △인공지능&로보틱스 △차세대 기술 △미래 모빌리티 등 3가지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에 인공지능 로봇과 자율주행차 등 피지컬 인공지능 영역까지 폭넓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포럼 첫 날인 19일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을 한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는 앞서 2024년 행사에서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개하며 한국 반도체기업 초고대역메모리(HBM)사업을 언급했던 만큼 이번 연설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 연구원은 “최근 미국 증시가 빠르게 상승한 가운데 이날 옵션 만기일 도래로 단기 차익실현 심리가 강화될 수 있다”며 “주가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으면 회복 기대감이 있는 인공지능 관련 업종 투자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이밖에 미중 상호관세 협의 뒤 돌아온 외국인 투자자가 유입될 수 있는 금융과 자동차 등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며 “다음주 코스피는 2550~2690포인트 사이를 오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카카오엔터 사내 행사서 매각설 일축, "지분 이동 과정에서 비롯된 오해"
오아시스 티몬 '회생안 부결'로 인수 불발, 법원 23일까지 강제인가할지 결정
KOSPI 5000의 조건, 투명한 자본시장과 ESG 공시
크라운제과 영업이익 3개 분기 연속 뒷걸음질, 경쟁사 해외사업 대박에 '한숨'
NH농협 노조 "조합감사위원장에 김병수 전 하나로유통 대표 임명 반대"
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 파업 가능성, "삼성전자 현지 사업장 파업 이끈 노조"
HLB글로벌 자원개발 사업부 매각 결정, 커머스 사업에 주력
지난해 미국 대상 경상수지 흑자 역대 최대, 중국은 3년 연속 적자
코스피 3020 넘었다, 외국인 견인으로 3년6개월 만에 3천 돌파
빙그레 대표로 김광수 선임, 물류 자회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