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공간제작소와 협약, 로봇 AI기술 활용해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05-15 17:42: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스마트 모듈로 공법을 통해 건설 현장의 로봇 자동화 공정을 확대하고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건설은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공간제작소와 ‘목조 모듈러 기반 탈현장(OSC, Off-Site Construction) 기술 확대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건설 공간제작소와 협약, 로봇 AI기술 활용해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 최재원 현대건설 주택수행실장과 박정진 공간제작소 대표가 15일 서울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협약식에는 최재원 현대건설 주택수행실장과 박정진 공간제작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간제작소는 로봇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친환경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기업이다.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팩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건설정보모델링(BIM) 기반 설계 기술과 고정밀 생산체계를 갖춰 설계·생산·시공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파트 단지 부속시설에 공간제작소의 고정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시공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을 높이고 친환경 및 스마트 건설 역량을 본격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자동화 기반의 공장 제작 방식은 현장 작업을 최소화해 공사 기간 단축과 안전성 향상은 물론 목재를 주요 구조재로 활용함으로써 탄소 배출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자재 및 에너지 낭비 요인을 제거해 친환경성과 공정 효율성까지 갖춘 지속가능한 건축 공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목조 모듈러 기반 OSC 기술은 사업장 전반의 시공 리스크는 낮추고 품질과 생산성은 높이는 한편 고객 맞춤형 생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건설을 선도하는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현장에 첫 도입을 추진하며 디자인 표준화가 용이한 키즈스테이션과 자전거보관소 등 소규모 부속시설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어린이집과 노인정 등 독립형 부속시설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자재 기반의 스마트 건설 기술 적용을 통해 시공 효율성과 환경 가치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모듈러 기술 기반의 협업을 통해 건설산업의 혁신을 추진하고 환경과 삶의 질을 동시에 고려한 주거공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국민의힘 탈당 "김문수에 힘 모아달라", 김문수 "뜻 존중"
고려아연 한진그룹과 '파킹 거래설' 반박, "법적 문제 없고 투자수익 상당"
산업장관 안덕근 "미국에 관세 면제 재차 요청, 다음 주 6개 분야 본격 협의"
호반그룹 대항 LS그룹 한진그룹 동맹, LS 대한항공에 650억 교환사채 발행
영풍·MBK 고려아연의 정석기업 투자 공격, "한진가 상속세 지원 위해 파킹딜"
키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140만 원, 밀양 2공장 증설로 세계 공급 증가"
DS투자 "농심 2분기부터 본격적 실적 턴어라운드, 해외에서 수익성 확대"
DS투자 "삼양식품 2분기 수출 성장 지속, 불닭 소스 수출 증가도 긍정적"
IBK투자 "엔씨소프트 4분기 신작 출시, 내년 매출 목표 2조 실현 가능성 높아"
서희건설, 4249억 규모 오산 원동7구역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