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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한국 식료품 전문관 형태로 싱가포르 첫 진출, 신유열 기념식 참석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5-15 16: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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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한국 식료품 전문관 형태로 싱가포르 첫 진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34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유열</a> 기념식 참석
▲ 롯데마트가 자체브랜드를 앞세워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했다. '페어프라이스엑스트라 비보시티점' 안에 문을 연 롯데마트익스프레스 1호점 모습. <롯데마트>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자체브랜드를 앞세워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했다.

롯데마트는 15일 싱가포르 최대 유통화사인 NTUC페어프라이스의 대형 할인점 ‘페어프라이스엑스트라 비보시티점’에 한국 식료품 전문매장인 롯데마트익스프레스 1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롯데마트의 싱가포르 첫 진출 축하 기념식에는 강성현 롯데쇼핑 할인점사업부장 겸 슈퍼사업부장(롯데마트·슈퍼 대표)과 비풀 차울라 NTUC페어프라이스그룹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마트익스프레스 1호점은 2024년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NTUC페어프라이스와의 자체브랜드 상품 공급 및 판매 업무협약식 이후 9개월 만에 이뤄진 성과다.

롯데마트는 2008년부터 진출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이어 17년 만에 새로운 동남아시아 국가로 사업 대상 나라를 넓혔다.

롯데마트는 동남아시아의 허브로 불리는 싱가포르에 진출해 해외사업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마트익스프레스는 자체브랜드 상품과 즉석 조리식품을 전면에 내세운 한국 식료품 전문점을 표방한다. 직접 점포를 출점해 운영하던 기존 해외 진출 방식과 달리 페어프라이스의 대형 할인점 내 ‘숍인숍’ 형태로 운영된다.

롯데마트는 “현지 대형 유통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 롯데 브랜드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전역에 위치한 페어프라이스 매장 100여 곳에서도 롯데마트 자체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현재 베트남과 몽골, 홍콩을 포함해 13개 나라에 자체브랜드 상품 500여 개를 수출하고 있다.

페어프라이스에는 자체브랜드 ‘오늘좋은’과 ‘요리하다’ 100여 개 품목을 수출한다.

롯데마트익스프레스의 즉석 조리식품 특화 매장 ‘요리하다키친’은 개방형 주방과 식사 공간으로 구성해 떡볶이와 김밥, 닭강정 등 다양한 K푸드를 판매한다. 

인기 자체브랜드 상품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상품을 한데 모은 ‘롯데존’도 운영한다. 한국 전통 과자부터 웰니스 트렌드에 맞춘 저당 상품 등 총 100여 개의 롯데마트 인기 자체브랜드 식품을 선보이며 빼빼로와 초코파이, 칠성사이다 등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들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강성현 대표는 “롯데마트익스프레스는 롯데를 대표하는 유통사와 식품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한국의 맛과 문화를 전하는 공간으로 구현한 매장”이라며 “롯데마트가 20여 년 동안 축적한 해외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K푸드를 알리고 앞으로 동남아시아 자체브랜드 수출 거점으로의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어프라이스는 연 매출 5조 원 규모의 싱가포르 최대 유통회사다. 1973년 설립된 뒤 싱가포르 전역에서 대형 할인점 9개, 슈퍼마켓 100개, 편의점 170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남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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