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 후보를 두고 “성남시장, 경기지사 등을 거치며 행정안정과 정책혁신을 성공적으로 성취한 경험, 상법 개정 등을 추진하며 금융시장의 선진화를 시도한 경험, 12·3 내란 사태를 대함에 있어서 체계적으로 혼란에 대응하는 동시에 민생 구제 노력을 한 경험 등 다양한 내재 역량을 입증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대통령은 진영을 넘어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돼야만 한다”며 “그래서 일 잘하는 입증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울산 남구갑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고 그 뒤 국민의힘 내부 상황을 '비상식적'이라 비판해오다 지난 8일 진정한 보수의 길을 걷겠다면서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