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DB손해보험 1분기 순이익 4470억으로 23.4% 줄어, 보험 손해율 악화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5-14 15:47: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DB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 등에서 손해율이 커지며 순이익이 줄었다.

DB손해보험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4470억 원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1년 전보다 23.4% 줄었다.
 
DB손해보험 1분기 순이익 4470억으로 23.4% 줄어, 보험 손해율 악화
▲ DB손해보험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4470억 원을 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4조9741억 원으로 7.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466억 원으로 15.6% 감소했다.

순이익 가운데 보험손익은 4027억 원으로 2024년 1분기보다 28.5% 줄어들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장기보험 보험손익은 394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2.1% 감소했다.

DB손해보험은 장기위험손해율 상승 등 일회성 비용확대 등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3월 말 기준 계약서비스마진(CSM) 잔액은 약 12조8천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말보다 6천억 원 늘었다. 연령대별 손해율가정 변경에 따른 효과로 파악됐다.

자동차보험에서는 손해율이 2.9%포인트 상승하며 보험손익 458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51.4% 줄었다.

일반보험은 LA산불 등에 영향을 받아 손해율이 10.1%포인트 늘었다. 이에 따른 일반보험 보험손익은 370억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손익은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 및 배당수익 증가로 2440억 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19.8% 늘었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3월 말 기준 204.7%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약 1.6%포인트 높아졌다.

DB손해보험은 “지급여력비율이 200~220% 구간에서 관리가 되고 지속적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면 중장기 주주환원율을 35% 수준까지 올리겠다”며 “이는 새 회계제도(IFRS17)가 도입된 2023년보다 약 14.3%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LG이노텍 하반기도 실적부진, 아이폰17 카메라 사양 변화 제한적"
DS투자 "대웅제약 믿고 보는 나보타, 뒤를 받쳐주는 펙수클루"
TSMC 첨단 파운드리 독점체제 굳힌다, 삼성전자 인텔 1.4나노 경쟁도 '불안'
DB증권 "현대로템 목표주가 상향, 폴란드 K2 2차 계약 역대 최대 9조 규모"
IBK투자증권 "KT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웃돌아"
메리츠증권 "한전기술 목표주가 상향, 2026년부터 이익 증가 본격화"
미국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비트코인 1억4745만 원대 상승, 미국 관세정책 완화 기대에 투자심리 회복세
LS증권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2분기 국내 의료관광 증가로 호실적 예상"
키움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글로벌 채널 성장세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