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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순이익 4470억 원으로 23.4% 줄어, 보험 손해율 악화 타격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5-14 15: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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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DB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 등에서 손해율이 커지며 순이익이 줄었다.

DB손해보험은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4470억 원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1년 전보다 23.4% 줄었다.
 
DB손해보험 순이익 4470억 원으로 23.4% 줄어, 보험 손해율 악화 타격
▲ DB손해보험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4470억 원을 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4조9741억 원으로 7.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466억 원으로 15.6% 감소했다.

순이익 가운데 보험손익은 4027억 원으로 2024년 1분기보다 28.5% 줄어들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장기보험 보험손익은 394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2.1% 감소했다.

DB손해보험은 장기위험손해율 상승 등 일회성 비용확대 등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3월 말 기준 계약서비스마진(CSM) 잔액은 약 12조8천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말보다 6천억 원 늘었다. 연령대별 손해율가정 변경에 따른 효과로 파악됐다.

자동차보험에서는 손해율이 2.9%포인트 상승하며 보험손익 458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51.4% 줄었다.

일반보험은 LA산불 등에 영향을 받아 손해율이 10.1%포인트 늘었다. 이에 따른 일반보험 보험손익은 370억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손익은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 및 배당수익 증가로 2440억 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19.8% 늘었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3월 말 기준 204.7%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약 1.6%포인트 높아졌다.

DB손해보험은 “지급여력비율이 200~220% 구간에서 관리가 되고 지속적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면 중장기 주주환원율을 35% 수준까지 올리겠다”며 “이는 새 회계제도(IFRS17)가 도입된 2023년보다 약 14.3%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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