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올해 중소기업 대상으로 2조6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NH농협은행은 2025년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특별출연 등 재원으로 대내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약 2조6천억 원의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14일 밝혔다.
▲ 강태영 NH농협은행장(오른쪽)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이 13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은행 >
농협은행은 13일 신용보증기금과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맺었다. 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대출지원과 우대금리, 보증료 혜택 등으로 모두 1조8천억 원 규모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등이다.
농협은행은 우선 140억 원을 출연해 6천억 권 규모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지원대상 기업에 우대금리 최대 1.9%포인트를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대상기업에 3년 동안 보증비율 100% 적용 및 보증료 0.2%포인트 차감, 2년 동안 보증료 0.5%포인트 조건을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앞서 4월 기술보증기금과 8천억 원 규모의 주력산업 위기극복 및 수출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도 맺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은 강소기업 발굴과 실질적 금융지원으로 동반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