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광양시 황금동 황금일반산업단지 전경. < BS한양 > |
[비즈니스포스트] BS한양 자회사인 광양지아이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조성하고 있는 황금일반산업단지에서 본격적 산업용지 분양에 나선다.
BS한양은 100% 자회사 광양지아이가 26일 전남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황금일반산업단지 분양 관련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한 분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황금일반산업단지는 전남 광양시 황금동 일대에 111만5천㎡(약 33만7천 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2926억 원 규모다.
먼저 준공이 끝난 1단계 용지 14만 평에서는 60%가량이 분양돼 신소재 생산기업과 물류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약 10만4천 평 규모의 2단계 용지는 올해 말 준공 예정으로 내년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1단계 잔여 용지는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으며 분양가는 3.3㎡당 97만 원가량이다.
황금일반산업단지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비롯해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금호석유화학 등이 입주한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근접해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최대 종합항만인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와 가깝고 진입부를 통과하는 광양항 서측배우도로를 통해 광양항,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황금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지방세 감면 혜택이 주어지고 20억 원 이상 투자하는 기업에는 기업당 50억 원 한도 안에서 입지 보조금, 시설 보조금,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양지아이 관계자는 “황금일반산업단지는 글로벌 산업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광양만권 중심부에 자리 잡아 주변 산업단지들과 연계한 경제벨트의 핵심 축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필지 분할 등 고객 수요 맞춤형 공급이 가능한 만큼 입주 의향 기업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