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 대비 줄었다.
네오위즈는 13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90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을 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 13일 네오위즈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으로 890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진은 네오위즈 판교타워. <네오위즈> |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31% 각각 줄어들었다. ‘P의 거짓’ 신작 출시 초기효과가 제거되면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49% 증가했다. ‘P의 거짓’ 매출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모바일 주력타이틀 ‘브라운더스트’가 선전했다는 평가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이 364억 원을 냈다. 지난해보다는 18%, 전분기보다는 3% 각각 줄어들었다.
모바일 게임은 442억 원 매출을 거뒀다. 지난해보다 3%, 전분기보다 5% 증가했다.
광고와 임대수익 등 기타 매출은 73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9%, 전년 대비 13% 감소한 수치다.
올해 네오위즈는 기존 지식재산(IP)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신규 IP 발굴에 역량을 집중한다.
‘P의 거짓’은 다운로드콘텐츠(DLC) ‘P의 거짓: 서곡’을 출시하며 강력한 IP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P의 거짓 DLC는 올해 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는 6월 2주년을 앞둔 ‘브라운더스트2’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인디 게임 발굴도 지속한다. 독특한 내러티브가 강점인 ‘안녕서울: 이태원편’과 MOBA(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로그라이크 액션 ‘셰이프 오브 드림즈’ 등 퍼블리싱 신작 2종이 올해 출시된다. 정희경 기자